메이커스토리 12 - 동영상 캡처 필기 노트 서비스 슬리드가 커뮤니티를 활용해 초기 고객을 얻은 방법

💬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저희가 추정하기 전세계에 약 8,000만명의 온라인 학습자가 있는데요, 이들을 위한 동영상 캡처 필기 노트 서비스 슬리드를 만들고 있어요.

💬 슬리드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인가요?

크게 보면 학습에 주체를 교육 제공자(학교, 학원, 선생)에서 학습자로 바꾸는 서비스예요.

교육을 제공하는 곳들은 Learning Management System(학습 관리 시스템)을 사용해서 학생들과 수업들을 관리해요. 그런데 이런 LMS는 보통 교육 제공자들에 초점을 맞추어서 개발이 되어있어요. 학교측에서 설치해 운영한다던지 교수님이 가입해서 학생들을 들어오게 한다던지 하죠. 여기서 생기는 문제는 학습 데이터를 공급자가 소유해 학습자가 그 데이터로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를하고 싶어도 그 권한이 없다는 거에요.

특히 최근에 학습의 패러다임이 많이 바뀌면서 이런 교육 제공자 중심의 학습 관리 시스템이 학습자들의 니즈를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요.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많이 생기면서 대학이나 학원 이외에도 학습할 수 있는 곳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이로 인해 학습자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부하는 내용을 다 관리할 수 있는 하나의 툴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했어요.

내가 공부한 내용을 하나의 장소에 정리하게 해주는 슬리드

그 시작으로 지금은 영상 강의를 쉽게 필기하게 도와주는 기능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어요. 영상 강의를 필기할때 보통 화면 캡처를 많이 하는데 기존의 방식은 이게 너무 불편해요. 캡처할때마다 영상을 멈춰야되고, 파일이 따로 생성이 되서 파일 정리도 해야 되고, 그리고 그 파일을 다시 필기하고 있는 노트로 옮겨와야 되요.

정말 쉽게 영상 강의를 필기하게 해주는 슬리드 사용 화면
버튼 한번 클릭으로 정말 쉽게 영상 강의를 캡처하게 해주는 슬리드 사용 화면

슬리드는 영상 강의를 보면서 영상을 캡처해 노트로 옮기는걸 정말 쉽게 하게 해줘요. 영상강의를 시청하는 중간에 버튼 한번 클릭하면 그 화면을 캡처해 자동으로 현재 필기하고 있는 노트에 옮겨줘요.

💬 슬리드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처음에는 현재 학교를 다니고 있는 제 친구들과 후배들을 타깃해서 서비스를 만들어보려 했어요. 그래서 슬리드를 시작하기전 ScriptSlide라는 음성인식 기반으로 발표를 도와주는 툴을 출시해 운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코로나로 대학교 수업들이 다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오프라인으로 하는 발표가 없어질것 같더라고요. 대신 수업을 듣는 방식이 강의실 환경에서 온라인 환경으로 바뀌면서 생기는 문제가 있을거라 생각해 친구들이나 후배들이 강의를 어떻게 듣는지 관찰하다가 몇가지 문제들이 보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MVP를 만들고 개선해나가면서 시작했어요.

💬 슬리드의 첫 MVP는 어떤 형태였고 이후 어떻게 지금의 형태까지 발전했나요?

첫 서비스는 지금의 슬리드가 아니였어요.

슬리도 첫 버전

많은 온라인 강의가 PPT로 진행되고 있었고 보통 영상의 길이가 한시간 정도 되는데 학생들이 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지 않고 배속을 해서 보거나 필요한 부분만 보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영상에서 PPT 화면이 전환되는 시점을 파악해 북마크를 달아줘서 학생들이 필요한 부분만 빠르게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만들어서 런칭했어요.

그러다 중간에 북마크된 지점들을 자동으로 캡처해서 PDF를 만들어주는 기능을 추가했는데 학생들이 이 기능을 정말 좋아했어요. 알아보니까 많은 교수님들이 강의에서 쓰는 PPT 자료를 잘 안올려주셔서 이를 직접 필기하거나 캡처를 해야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학생들이 영상 강의를 다시보는 것보다 자동으로 캡쳐된 PDF를 다운받아서 그 PDF로 공부하는 것을 선호했어요.

그래서 자동으로 영상 강의에서 사용된 PPT를 PDF자료로 변환해서 다운받게 해주는 것에 집중을 했는데 이게 인기는 정말 많았어요. 여기서 어떻게 더 확장을 해나가야할까 고민하니 몇가지 한계점들이 보였어요. PPT를 사용하지 않는 강의들도 많았고 대학생들 위주로 타깃하다보니 방학때는 사용자수가 갑자기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한게 현재 내가 보고 있는 화면에서 클릭한번으로 바로 캡처를해 필기하고 있는 노트에 사용할 수 있게 하면 PPT를 사용하지 않는 강의들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그리고 대학생뿐만 아니라 성인들, 혹은 평생 학습자들도 사용할 수 있는 툴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막상 이렇게 방향성을 바꾸려고 했을때 겁도 조금 났어요. 자동추출 기능을 버리고 수동캡처 기능을 넣는 것이 역행하는 느낌도 들었어요. 그리고 실제 이렇게 방향성을 바꾸니까 기존에 사용하시던 대학생분들 중 불만을 표시한 분도 많았어요. PPT를 자동으로 추출해서 PDF로 만들어주는게 주 기능인데 이를 바꾸면 어떡하냐 하시는 분들이 생기셨어요. 하지만 저는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생각해요. 특히 올해초 저희가 유료화 하면서 많은 사용자분들이 결제하는 것을 보고 제 선택에 대해 더 확신을 갖게 되었어요.

💬 초기 사용자들은 어떻게 확보하셨나요?

대학교 게시판에 올린글

영상 강의의 주요 지점에 북마크를 달아주는 버전은 여러 대학교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렸었는데 올리때마다 좋아요를 100개 이상받고 인기글 1위로 올라갔었어요. 이후 대학생들 사이에서 바이럴을 많이 타서 저희 팀원들이 관여하지 않은 대학교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글이 올라가더라고요. 글을 올릴때 팁을 공유드리자면 저희는 너무 광고 같이 안느껴지면서도 그냥 솔직하게 우리가 만들었는데 써보고 피드백을 달라는 식으로 글을 올렸어요. 그랬더니 사용해보시고 서비스가 정말 유용하다는 피드백을 직접 주시더라고요.

대학교 커뮤니티 외에도 다양한 커뮤니티에 슬리드 소개글을 많이 올렸어요. 생활 코딩, 텐서플로우 코리아 커뮤니티 등에 올렸어요.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들
슬리드 출시 후 성장 그래프

이렇게 커뮤니티를 활용해서 런칭 후 한학기 동안 8,000명의 사용자가 모였어요.

이후 지금의 영상 강의를 쉽게 캡처해주고 노트필기로 옮겨주는 버전은 기존의 사용자들에게 다시 런칭하는 방식으로 시작을 했어요. 런칭 후 사용자들이 계속 늘었는데 코딩을 공부하시는 분들의 리텐션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코딩 유튜버에게 광고를 부탁해보기도 했는데 전환률이 10%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코딩 유튜버 채널을 보시는 분들 중 시니어분들도 계셨는데 시니어분들이 슬리드를 좋아해주셨어요. 시니어분들은 타이핑도 느리시고 일일히 캡쳐한 것을 노트에 옮겨서 정리하는 것을 어려워하셨는데 슬리드가 버튼 한번 클릭하면 자동으로 노트에 저장이 되니 어려운 점을 정말 잘 해결해준 것 같아요. 그래서 시니어분들 대상으로하는 IT유튜브 채널이 있었는데 이 채널에서 광고를 해보니 전환율이 잘나왔어요.

작년 4월에 출시한 후 2만 5천회의 다운이 있었어요. 학생분들이 50%정도이고 25%는 시니어분들 그리고 나머지 25%는 직장인이나 취준생 중 코딩 공부하시는 분들이 사용해주고 계세요.

💬 코딩 공부하시는 분들께 특히 도움이 많이 되는 이유가 뭔가요?

요즘 유튜브에서 코딩을 가르쳐주는 컨텐츠가 굉장히 풍부해서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코딩 공부를 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진 것 같아요. 슬리드에서 제공하는 기능중에 OCR(Optical Character Reader - 광학 문자 인식)기술을 사용해서 텍스트를 추출해주는 기능이 있어요. 영상에서 텍스트를 추출하고 싶은 부분을 캡처해서 'grab text'를 클릭하면 텍스트를 추출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을 사용해서 코드가 있는 부분을 캡처하면 코드를 추출해서 그 코드를 사용할 수 있어요.

OCR 기술로 영상에 보여지는 코드를 텍스트로 변환가능

💬 창업을 해야겠다는 결심은 어떻게 하게 되셨나요?

저는 경영햑과 출신인데 원래 창업에 관심이 많았었어요. 언젠가는 창업이라는 걸 해봐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군대를 전역하면서 창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어요.

그때 처음으로 만들었던 서비스는 군대 훈련소에 인터넷 편지라는 제도가 있어 곰신들이나 가족들이 인터넷 편지를 보낼 수 있게 했었는데 이를 사용해서 편지를 보내는 것이 정말 어려웠어요. 그래서 이런 인터넷 편지 보내는 것을 자동화 해주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서 곰신들이나 가족들이 쉽게 인터넷 편지를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를 만들어 런칭했는데 부모님들이나 곰신들이 피드백을 많이 주시더라고요. 그렇게 서비스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을 처음 경험해봤는데 이게 정말 뿌듯했어요. 그때 같이 하던 팀장형이 창업에 관심있으면 개발을 배워보라고 해서 '멋쟁이사자처럼'에 들어가서 처음 코딩을 배웠어요. 그 이후에도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https://www.swmaestro.org/sw/main/main.do)라는 1년 동안 지원비, 멘토가 제공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개발 공부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여기에 선발되어 참여했어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의 좋은 점은 150명 정도 선발되는데 참여하는 분들 다 우수한 분들이시라 네트워킹하기에 좋고 그리고 코인원, 라이너 같이 이 프로그램을 졸업한 선배 창업가들이 많아 우수 사례들을 볼 수 있어요.

💬 슬리드는 제품 개발할때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하나요?

슬리드의 미션은 "empower lifelong learners"이고 비전은 "모든 lifelong learners에게 개인 학습 공간을 주는 것"이에요. 이렇게 큰 방향성을 정해놓고 이에 맞는 다양한 시도를 해요.

특히 저희는 고객들을 많이 만나봐요. 유료 고객들에게 직접 온보딩 세션을 제공해드리고 있는데 이때 질문을 많이 드리고 피드백을 받아요. 슬리드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슬리드로 어떤 공부를 하고 계신지, 슬리드가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등을 여쭤봐요. 그리고 또 인사이트를 많이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제가 보는 상황에서 슬리드를 사용해보라고 요청드리고 저희가 의도한대로 기능들을 사용하고 계신지 관찰하는거에요. 관찰하면서 혹시 놓치고 있는 기능이 있으면 알려드려요. Cohere라는 서비스를 사용하면 사용자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그리고 제가 사용자의 화면을 컨트롤 할 수도 있어요.

Cohere

이렇게 고객 인터뷰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2주에 한번씩 팀원들과 스프린트 회의를 해요. 이 회의때 개발 스펙까지 최대한 구체적으로 정해요. 길게는 5시간 동안 회의를 하면서 스프린트때 해야 될 것을 나열한 후 각자 해야 될 것을 분배해 2주동안 회의 없이 구현하는 것에만 집중해요.

💬 슬리드를 만들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어떤 점이였고 이를 어떻게 해결했나요?

가장 어려웠던 점은 슬리드라는 서비스를 바라보는 컨텐츠 제공업체들의 인식을 우호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들과 협업을 하고 싶어 만났는데 저희를 단순한 학습툴로 보기보다는 저희 툴로 인해서 강의 컨텐츠가 무료로 유포되는 것을 걱정하시더라고요. 지금까지 30만개의 강의가 슬리드로 학습되었는데 유출된 경우는 한건도 없어요. 하지만 저희는 거기서 안주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교육 컨텐츠 제공 업체의 컨텐츠를 보호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나온 아이디어 중 하나는 캡처했을때 워터마크를 박아서 해결하자는게 있었고 이를 구현하고 있어요.

이런식으로 코드잇이라는 곳과 협업을 맺어 코드잇 수강생분들께는 저희 슬리드를 무료로 제공해드리고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교육 컨텐츠 제공 업체들과 협업지점을 늘려나갈 계획이에요.

💬 슬리드를 만들면서 했던 실수들은 어떤게 있나요?

서비스를 만들던 초반에 했던 실수는 너무 기술에만 매달리고 우리가 궁극적으로 무엇을 하려는지 고민하는 것을 너무 늦게 했다는 거에요. 저희는 영상에서 키포인트만 뽑아주는 기술을 갖고 있었는데 사용자들에게 이 기능을 왜 쓰는지 묻는걸 너무 늦게했어요. 너무 뼈아픈 실수였던 것 같아요. 그때 당시에는 미션도 없었어요. 미션이 없다보니 팀원들과 논의를 할때 합의를 맞추기가 어려웠어요. 그때는 지금은 없는 코파운더분들이 계셨는데 중간에 다 그만두셨어요. 당시 코파운더분들이 그만두었을때 이번에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을 잘 정의한 후에 다시 시작해보자라는 생각을 했고 지금은 그에 맞는 분들을 팀원으로 모셔서 같이 하고 있어요.

💬 슬리드를 만들면서 생긴 정현님만의 제품 개발 팁이 있나요?

샌드버드에 다니시면서 SaaS 스터디 그룹이라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계신 Eric님께 배운건데 온보딩 세션을 꼭 도입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실제 Eric님께서 샌드버드에서 온보딩을 하고 계셨어요. 그것을 보고 저희도 이렇게 온보딩을 하면서 고객을 만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실제 실천해보니 상상속에서나 대하던 고객이 우리 앞에 나타나니까 엄청 좋았어요.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중 하나를 공유드리자면 저희는 저희 서비스를 학생 혹은 젊은분들만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온보딩은 시니어분들이 많이 신청해주세요. 그래서 시니어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은데 이야기를 나누면서 깨달은 점이 시니어분들도 젊은층과 똑같이 학습에 대한 니즈를 갖고 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또 온보딩을 실천하면서 느낀 이점은 온보딩이 예약되어 있으면 억지로라도 고객을 만나게 된다는 점이에요. 스타트업을 운영하다 보면 잡일이 많아져 고객에 집중하는 것이 어려워질때가 많아요. 그런데 온보딩이 예약되어 있으면 고객과의 만남에 강제성이 부여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 슬리드의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요?

저희의 10년 계획은 전세계 누구나 평생 개인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거에요. 지금 당장은 온라인 학습 공간에서 어떤 니즈들이 있는지 파악하는걸 우선시하고 있어요.

슬리드의 비전

💬 슬리드가 찾고 있는 팀원이 있나요? 어떤 팀원을 찾고 있나요?

지금 논리적인 디자이너와 창의적인 개발자를 모시고 있어요. 저희는 개발자를 해커라고 표현해요. 불법적이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해킹을 하는 해커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챌린징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즐기는 분들을 저희는 해커라고 표현해요. 반대로 저희가 찾는 디자이너는 오히려 이성적이고 논리적인분들을 찾고 있어요. 예를 들면 시니어 분들이 슬리드를 설치하는 과정을 어려워하시면 그 원인을 파악해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논리적인 디자이너를 찾고 있다.

💬 현재 슬리드 팀은 어떻게 구성되어있나요?

동훈님과 Adriel

저, 동훈님, Adriel이렇게 총 3명 있는데 다 해커에요. 동훈님은 Ssafy(삼성청년SW아카데미)라고 하여 삼성에서 운영하는 개발자 육성사업인데 여기서 진행한 채용박람회에 가서 채용을 했어요. 그리고 Adriel은 저희가 팀의 아이콘이신데 르완다에서 오신분이세요. 이분은 현재 대학교 재학중이신데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뵙고 모시게 되었어요. 저희는 일할때 영어로 일해요.

💬 팀원을 채용할때 어떤 점을 보나요?

해커의 본질은 뭔가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해요. 뭔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보지 않았으면 해커가 아니에요. 그래서 본인이 자발적으로 했던 프로젝트가 있는지 봐요.

🤩 디스콰이엇은 현재 같이 만들어나갈 팀원을 모시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팀원 모집글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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